![]() |
울산~밀양 국도 24호선이 착공 18년 만인 26일 오전 전면 개통했다. 사진은 밀양시 산내면 가인리 앞 국도./아시아뉴스통신=손임규 기자 |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시행하는 울산~밀양 국도 24호선 착공 18년 만인 26일 완공, 전면 개통했다.
사업비 8999억원 투입된 울산~밀양 국도 24호선은 길이 62.4㎞, 왕복 4차선으로 지난 1995년 착공했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울산~밀양 국도 24호선 중 마지막 공구인 경남 밀양시 산내면 '산내~상북 국도건설공사'를 26일 오전 전면 개통했다.
지난 2006년 사업비 1526억원이 투입한 밀양 산내~울산 상북 구간은 10.2㎞ 마지막 구간이다.
이 구간은 지난 2009년에 밀양시 산내면 남명리에서 산내면 삼양리까지 4㎞를 먼저 개통하고 이번에 나머지 산내면 가인에서 삼양리 간 6.2㎞를 개통한 것이다.
울산~밀양 구간은 차량통행이 많은데다 얼음골, 표충사 등 관광명소가 많아 여름철 교통체증 구간이며 완전 개통으로 교통체증을 해소하게 됐다.
부산국토관리청 관계자는 "울산~밀양 구간은 1시간 30분의 시간이 소요됐으나 50분으로 단축되고 물류비용도 연간 300억원이 절감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