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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17사단 수색대대 7박 9일 천리행군

[인천=아시아뉴스통신] 김성진기자 송고시간 2013-11-10 09:31

“수도관문은 우리가 지킨다” 수도권 400km 코스
 지난 3일부터 육군17사단 수색대대 장병들이 수도권 400km코스를 따라 7박9일 간의 천리행군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제공=17사단)

 육군17사단 수색대대 장병들이 지난 3일부터 수도권 400km코스를   따라 7박9일 간의 천리행군을 실시했다.

 이번 천리행군은 적을 능가하는 장거리 급속행군 능력을 갖추고 강인한   체력 및 정신력으로 부여된 임무는 반드시 완수하는 정예의 수색용사를  육성하는데 목표를 두고 실시됐다.

 수색대대 장병들은 이번 천리행군을 위해 지난 5개월 간 매일 9km코스 구보와 강도 높은 산악행군을 실시해 행군 전 체력향상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

 또 행군에 앞서 한달이 넘는 시간동안 수색대대장이 직접 행군코스를 답사하고 현장안전통제 대책을 강구하는 등 어떠한 우발상황에도 대처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됐다.

 행군은 인천 및 경기지역 13개시와 1개 군을 통과하는 400km 코스로 계획 되었으며 행군 간에는 사단 군종부와 민간단체의 위문활동으로 먹거리를 제공해 지친 장병들의 사기를 북돋았다. 

 천리행군에 참가한 최종헌 상병은 “7박 9일간 천리를 걸으면서 수색대대원으로써 무한한 자신감과 긍지를 가지게 되었다. 이런 마음가짐으로 앞으로 남은 군 생활도 적으로부터 가족과 국민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대순 수색대대 중령은 “이번 천리행군을 통해 수색대대는 강한체력과 정신력을 배양함은 물론이고 단결력을 키워 적과 싸워 이길 수 있는 강인한 전사로 다시 태어난 계기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사단은 인천, 김포, 부천 지역을 방어하고 있는 전군 최대규모의 사단으로 적의 기습 도발과 국가중요시설 테러위협에 대비해 해·강안 경계작전으로 완벽한 대비태세로 임무수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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