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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오전 서울 한국관광공사에서 '제4회 한국관광장학재단 우수 논문/제안서 공모전' 시상식이 열리고 있다.(사진제공=한국관광협회중앙회) |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한국관광장학재단(이사장 남상만)은 27일 한국관광공사 3층 지리실에서 '제4회 한국관광장학재단 우수 논문/제안서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관광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지난 9월 2일부터 10월 18일까지 논문, 제안서 분야로 나눠 공모한 가운데 논문 부문 7팀과 제안서 부문 60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최종 27팀의 작품이 선정돼 이날 시상 및 장학금 3050만원을 지급했다.
‘서울지역 관광숙박시설 확충방안 및 외국인 관광객 관련 숙박 대책 방안’과 ‘관광산업 진흥을 통한 창조경제 실현 방안’을 주제로 공모한 논문 부문은 대상과 최우수상은 없으며 최고상인 우수상으로 ‘외국인 개별여행객(FIT)을 위한 숙박시설 확충방안 서울시내 숙박클러스터(AFC) 육성사업을 중심으로’를 제출한 서울대학교 기명성씨 외 3명이 최고상인 우수상에 선정돼 상장과 장학금 200만원을 수상했다.
‘해양관광시장 확대를 위한 세부전략 제안’과 ‘공정여행, 고품격 여행상품 제안’을 주제로 공모한 제안서 부문에서는 ‘오발장’을 제출한 강원대학교 김선아씨 외 3명과 'FAST한 현대인에게 SLOW한 여행을:FASTLON'을 제출한 숙명여자대학교 구보리씨 외 2명이 대상에 선정돼 각각 상장과 장학금 300만원을 받았다.
남상만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올해 우수논문/제안서 공모전에는 지난해보다 한층 소재도 풍부하고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작품들이 출품돼 학생들의 관광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졌음을 실감했다”며 “추후 실무적인 검토 단계를 거쳐 산업 현장에 잘 반영시켜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장학재단은 관광분야의 인재 발굴과 관광학생들의 학업 성취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1977년 설립됐으며 지난해까지 1670명과 32개팀의 학생에게 총 5억9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