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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 밑그림 완성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13-11-29 09:44

 2014 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의 밑그림이 완성됐다.

 엑스포 조직위원회는 29일 오후 2시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이시종 충북도지사, 오영교 공동조직위원장과 엑스포 전문가 자문위원, 정석진 산업통상자원부 바이오나노과장 등이 참석하는 엑스포 실행기본계획 최종보고회를 갖는다.

 실행기본계획에 따르면 ‘생명, 아름다움을 여는 비밀’이라는 주제로 엑스포회장이 환영의 장, 주제체험의 장, 산업의 장, 축제의 장 등 4개의 존으로 구성된다.

 주제체험의 장에는 바이오산업의 이해와 성과, 비전과 전망을 제시하는 바이오미래관, 역동적인 3면 3차원의 영상과 퍼포먼스를 결합해 주제를 표현하는 주제영상관, 연령층별 관심분야(노년-질병 없는 바이오/중년-예뻐지는 바이오/학생 -재미있는 바이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관이 들어선다.

 조직위는 특히, 세계 최초 개발 후 동물실험에 성공하는 등 상용화를 앞둔 혈관치료용 마이크로로봇, 마이크로미터(㎛) 단위의 초소형 첨단 로봇으로 대장암, 유방암 등을 능동적으로 진단하고 치료하는 신개념의 약물전달 시스템인 박테리아로봇 등 첨단기술 전시를 추진하고 있다.

 조직위는 4개 전시관이 들어서는 산업의 장에서 K-BT(Bio Technology+Cosmetics Beauty Technology)를 위한 정책비전을 공유하면서 기업들이 신제품과 신기술을 전시하고 정보를 교류하는 등 투자와 교류, 판매 등 실질적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엑스포 조직위원장인 이 지사는 보고회에서 “대규모 국제행사의 성공은 도민 역량결집이 관건”이라면서 “100년 먹거리산업으로서 충북의 역할과 위상, 장차 도민들의 삶에 어떤 영향이 있는지 미래비전을 공유해 도민들의 참여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고 당부할 예정이다.

 2014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는 충북도와 산업통상자원부, 청주시, 청원군의 공동주최로 다음해 9월26일부터 10월12일까지 17일간 오송생명과학단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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