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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에 진행됐던 테니스교실 프로그램 모습.(사진제공=종로구청) |
드디어 기다리던 겨울방학, 보다 알차고 재미있게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종로구에서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서울시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다음해 1월 2일부터 29일까지 경기상업고등학교(청운동 소재) 테니스장에서 '2014 겨울방학 청소년 테니스 교실'을 운영한다.
테니스는 근력과 심폐지구력, 민첩성, 순발력을 높이고 골격을 강화시켜 성장기 청소년에게 매우 유익한 스포츠로 종로구는 지난 2003년부터 방학마다 청소년 테니스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테니스를 처음 접하는 학생도 쉽게 재미있게 배울 수 있으며 저렴한 수강료로 전문 강사의 지도를 받을 수 있어 수강생과 학부모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참가대상은 종로구 거주 초등학교 5·6학년과 중·고등학생 30명이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오는 30일까지 종로구 관광체육과(02- 2148-1883)로 전화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한편 종로구의 작은도서관에서도 학생들이 긴 겨울방학을 지루하지 않게 보낼 수 있도록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무악동의 무악다솜방(무악동주민센터 2층)에서는 다음해 1월 9일에 컬러 클레이 교실을 운영한다. 원하는 학생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무악동주민센터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1만원이다. (문의 02-2148-5153)
종로5·6가동의 지혜만들기 작은도서관(종로5·6가동주민센터 3층)에서 오는 31일부터 다음해 1월 21일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열두 띠 동물 종이모형 만들기 프로그램을 무료로 진행한다.
또한 다음해 1월 10일에는 영화 '헬프', 1월 24일에는 '드래곤 길들이기'를 무료 상영한다. (문의 02-2148-5273)
창신1동의 하람 작은도서관(창신1동주민센터 2층)에서는 이달 말부터 다음해 2월 말까지 주 2회 2시간씩 한국외대 학생들의 자원봉사로 예비 중3 수학교실을 운영한다. (문의 02-2148-5392)
창신2동의 창이 작은도서관(창신2동주민센터 2층)에서는 다음해 1월부터 2월 말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성균관대 학생들이 무료로 학생들을 주 2회 1시간씩 지도하는 방학 학습지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문의 02-2148-5423)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매서운 한파에 테니스 교실로 체력을 키우고 작은도서관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많은 학생들이 즐거운 겨울 추억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