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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광주시가 쏠라이앤에스㈜ 컨소시엄과 햇빛발전소 건설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2014년 사업추진에 들어간다.(사진제공=광주시청) |
광주시 상수도 유휴부지를 활용한 대규모 햇빛발전소 건설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광주시(시장 강운태)는 26일, 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쏠라이앤에스㈜(대표이사 한광현) 컨소시엄과 함께 ‘광주 상수도 햇빛발전소 건설’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쏠라이앤에스㈜, ㈜에스에너지, 에디슨솔라이텍㈜ 3개사로 구성된 컨소시엄에 상수도시설 유휴부지 유상임대와 햇빛(태양광)발전소 건설 사업비 200억여원을 투자유치하고, 컨소시엄 업체는 발전소를 건설, 20년간 관리 운영하며, 매년 3억여원을 토지임대료와 발전수익배당금으로 시에 납부하게 된다.
업체 관계자는 또, 햇빛발전소의 설계.시공에 ㈜선강엔지니어링, 가가전력㈜외 3개 지역업체의 100% 참여와, 소요자재의 지역 생산품을 우선 사용키로 해, 태양광 관련 산업의 지역활성화가 기대된다.
한편, 투자양해각서 서명에 앞서 쏠라이앤에스㈜ 한광현 대표이사는 “내년부터 광주지역 에너지 빈곤 소외계층의 전기요금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주택용 태양광설비를 일부 시범적으로 무상 지원하겠다”고 약속하고 “추운 겨울을 지내는 독거 노인을 대상으로 사랑의 내복을 기부하겠다”고 밝혀 기업의 나눔 실천과 사회적 공헌도 실현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