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뉴스통신] 고달영기자
송고시간 2014-02-27 22:26
전북 진안군은 군민의 재산권 보호와 토지경계분쟁을 사전에 방지키 위한 지적측량의 기초가 되는 기준점 일제조사를 다음달 1일부터 오는 5월30일까지 약 90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측량기준점은 국토관리, 지도제작, GIS구축 및 각종 건설공사 등 측량자료로 활용되며, 측량기준점 중 지적기준점은 일필지 세부측량시 기초가 되는 기준점으로써 군민의 재산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시설물이다.
이번 조사대상은 총 5257점으로 지적삼각점 10점, 지적삼각보조점 254점, 지적도근점 4993점이다.
진안군은 대한지적공사 전북도본부 진안군지사와 합동조사반을 편성, 각 지역별 및 노선별로 전수조사를 실시해 망실 또는 훼손 유무를 일제히 파악해 재설치 및 보수할 예정이다.
또 해마다 일제조사를 통해 기준점을 관리하고 있으나, 건설․도로․하천,제방, 상하수도, 전기 등 각종공사와 개발사업으로 기준점이 망실, 훼손되는 경우가 발생되어 매년 불필요한 예산과 행정력 낭비를 해소코져 각종 개발 사업시 민원봉사과 지적부서 063-430-2346로 사전협의 후 측량기준점표지 이전신청을 당부했다.
특히 군민들에게 정확한 지적측량성과를 제공해 지적행정의 신뢰도 향상과 지적공부의 공신력을 제고함과 아울러 군민의 재산권보호에 앞장선 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