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군인자녀 교육지원을 위한 법인 창립'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서선희기자
송고시간 2014-04-04 11:28
지난 1일 사단법인 ‘군인자녀교육진흥원’(이사장 홍두승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이 기획재정부의 지정기부금 단체로 승인을 받음으로써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하게 됐다.
진흥원은 직업군인들이 잦은 근무지 이동과 격오지 근무, 해외파병 등으로 겪고 있는 자녀교육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국가와 국민을 위해 순직한 군경(소방관 포함) 유자녀들의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학계, 재계, 군 예비역들이 뜻을 모아 창립했다.
이 단체의 사업은 중·고등학교에 재학중인 군인 및 순직유공자 유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진로·진학, 학력향상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이를 위한 연구와 정책개발을 통해 관련 부처에 제안하는 활동도 포함하고 있다.
또한 올해 3월에 개교한 군인자녀를 위한 기숙형 학교인 한민고등학교도 지원하게 된다.
진흥원의 임원은 홍두승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를 대표(이사장)로 해 법인 이사로 ▶ 권태신 한국경제연구원장(전 국무총리실장) ▶ 강호갑 ㈜신영 회장(중견기업연합회 회장) ▶반원익 ㈜한애전자 회장(중견기업연합회 부회장) ▶ 이강호 ㈜그런포스펌프 대표 ▶박원호 ㈜디아이 회장(가수 싸이의 아버지) ▶남상덕 중앙대 교수(전 한국은행 감사) 그리고 각 군 대표로 ▶김태영 전 국방부장관(예 육군대장) ▶ 김정두 (예)해군중장(전 합참차장) ▶윤학수 (예)공군중장(전 국방정보본부장) ▶최헌규 ㈜다우기술 대표(전 ROTC중앙회 회장) ▶임병훈 ㈜텔스타 대표(학사총동문회 부회장)이 참여하고 있다.
또 과거의 군인자녀학교 출신인 이성호 (예)육군중장(전 국방대 총장)과 황석중 (예)육군준장(고려대 교수)도 이사진에 포함돼 있다. 감사로는 조동양 변호사(전 국방부 법무관리관)가 선임됐다.
이 단체와 뜻을 같이해 경제적 지원이나 지식·재능 기부를 희망하는 분들은 진흥원 홈페이지(www.mchildren.or.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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