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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근린공원 여자화장실 비상벨·공원등 설치

[충북=아시아뉴스통신] 이인영기자 송고시간 2014-05-22 08:59

 충북 청주시는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근린공원에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비상벨 및 공원등 설치를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3월25일 청주 흥덕·상당·청남경찰서와 함께 공원안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합동으로 공원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공원 여자화장실내 비상벨을 설치했다. 
  
 비상벨은 700만원을 들여 중앙, 상당, 삼일, 망골, 중흥, 원마루, 백봉, 신율봉, 장구봉공원내 여자화장실 등 9개소에 설치했다. 
 
 여성들이 응급상황 시 비상벨을 누르면 화장실 밖에 설치된 경보기에서 불빛과 경보음이 울리게 돼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비상벨 하단과 화장실 입구에는 “비상벨이 울리면 112로 신고해주세요”라는 안내문구가 표시돼 있어 비상시 신속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 
 
 호미골체육공원과 가경동 푸르지오 아파트 옆 산책로에 야간이용객들이 많으나 수목 등이 우거져 보행 시 어두울 뿐만 아니라 안전사고 등의 위험이 있어 14개소에 3200만원을 들여 공원등을 설치했다. 
 
 박노설 공원녹지과장은 “비상벨 및 공원등 설치로 공원내 성범죄 및 각종 안전사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해 공원을 이용하는 여성 및 아동 등이 안전하고 편리한 공원으로 인식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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