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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엽 전주시장 후보의 막내딸 ‘신선한 피켓 유세’

[=아시아뉴스통신] 오승권기자 송고시간 2014-05-30 17:38

"공명선거 해 주세요, 우리 아빠를 지켜 주세요"

 30일, 임정엽 전주시장의 막내딸 산 양이 아빠를 위한 피켓유세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임정엽 캠프)

‘우리 아빠를 지켜 주세요, 그리고 깨끗한 선거에 나서 주세요’


 임정엽 전주시장 후보(기호 5번, 무소속) 두 딸의 거리유세가 시민들의 눈길을 붙잡고 있다.


 임 후보의 막내딸 산(22)양은 지난 27일부터 전주시내 주요사거리에서 피켓유세를 시작했다.


 피켓 앞면에는 ‘공명선거 해 주세요’를, 뒷면에는‘우리 아빠를 지켜 주세요’라고 썼다.


 막히는 퇴근길 차량에서 뜻밖의 모습을 본 운전자들은 “지루한 선거판에 신선한 장면이다. 열심히 하는 딸의 모습이 감동적이다”며 박수를 보내고 있다


 한편 네티즌들의 반응도 뜨거워 온라인에는 산 양의 현장사진을 곁들인 응원글이 줄지어 올라오고 있다.


 ‘아빠를 위해 거리로 나선 어린 딸이 대견스럽다. 눈물이 왈칵~’, ‘더운 날씨에 아빠 돕겠다며 나선 딸. 아빠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한 것 같네요’, ‘딸의 눈물을 당선으로 닦아 주세요”등의 격려 글이 이어지고 있다.


 어느 네티즌은 ‘네거티브가 얼마나 싫었으면 저렇게 할까. 우리 모두 네거티브 추방’이라며 깨끗한 선거에 나설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또한 큰 딸 어진(25)양의 선거운동도 얼어붙은 표심을 녹이는 중으로, 여린 몸매에 애교 만점인 큰 딸은 각종 행사와 모임을 빠짐없이 찾아다니며 아빠자랑과 정책홍보에 나서고 있다.


 유권자인 김 모씨(57. 덕진구 진북동)는 “가정의 달인 5월에 가족이 나선 선거운동이 참 보기 좋다”며 “두 딸이 흘리는 땀은 임 후보 이미지를 바꾸는데 결정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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