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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나-서울 스타트업 협력 교류 기자간담회 개최

[=아시아뉴스통신] 김영주기자 송고시간 2014-06-11 15:29

11일, ‘비엔나 비즈니스 에이전시’와 ‘스타트업 얼라이언스’간 MOU도 체결
비엔나-서울 스타트업 협력.교류 위해 사절단이 방한했다.(사진제공=리앤컴)

 유럽의 대표적 IT 중심 대도시로 부상하고 있는 오스트리아 비엔나市가 11일(수) 오전 11시 서울 논현동 플래툰 쿤스트할레에서 비엔나의 스타트업 지원 정책을 발표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비엔나市의 새로운 모습을 알리고 비엔나-서울 스타트업 협력 및 교류 활성화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사절단장으로 내한한 레나테 브라우너(Renate Brauner) 비엔나市 부시장 겸 부주지사는 “비엔나市는 우수한 젊은 스타트업들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한국 스타트업들에게도 비엔나市가 성공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비엔나市는 현재 5천 7백여 개의 IT기업들이 연간 200억 유로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유럽의 3대 IT도시"라며  "최근 중부 유럽과 동유럽 출신의 청년 창업가들에게 핫 스팟으로 떠오르면서 매년 8000개가 넘는 기업들이 창업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비엔나 비즈니스 에이전시(Vienna Business Agency)의 게르하르트 히르치(Gerhard Herczi) 전무이사는 "비엔나에서 창업하는 기업가들은 비엔나 비즈니스 에이전시를 통해 무료 창업 상담, 사무실 공간 제공, 법률 서비스는 물론 프로젝트 구현을 위해 5000에서 최대 50만 유로의 지원금을 지원 받을 수 있다"고 스타트업 지원 정책을 소개했다.

 뿐만 아니라 “비엔나市에서의 사업 정착을 위한 소재지 탐색, 인가, 행정 절차 및 인력 모집을 지원하고 있으며 가족 정착을 위한 노동 허가, 세법 관련 문제, 유치원이나 학교 탐색까지 파격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유럽 스타트업 기업들을 의한 플렛폼을 운영하고 있는 파이오니어스(Pioneers)의 CEO인 안드레아스 차스(Andreas Tschas)가 연사로 나서 유럽 최대의 스타트업 창업 페스티벌인 ‘파이오니어스 페스티벌(Pioneers Festival)’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스타트업 얼라이언스(Startup Alliance) 임정욱 센터장은 서울과 비엔나의 스타트업 연관성 과 협력 방안을 소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비엔나와 서울 간 스타트업 및 IT 분야 협력 및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비엔나 비즈니스 에이전시’와 서울에 본사를 두고 있는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간 MOU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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