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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경기도교육감 '9시 등교' 기대+우려?

[경기=아시아뉴스통신] 김아라기자 송고시간 2014-07-16 11:38

학생과 학부모, 교사 반응 엇갈려

 15일 이재정 경기교육감이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에서 학생대표 100명과‘경기학생자치회 토론회’를 하고 있다.(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9시 등교' 계획을 밝혔지만, 학생들과 학부모사이에서 기대와 우려의 시각이 엇갈리게 나타나고 있다.


 15일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에서 열린 "경기학생자치회 토론회"에서 빠르면 2학기부터 도내 초·중·고교에서 9시 등교를 시행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하지만 기대하는 학생들과 달리 일부 학부모와 교사들은 "9시 등교"에 대한 우려섞인 목소리를 내고 있다.


 15일 이재정 경기교육감이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에서 학생대표 100명과‘경기학생자치회 토론회’를 하고 있다.(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이에 A 학부모는 "맞벌이를 하고 있어서 제대로 아이들을 돌볼 수가 없는데 출근시간과 겹쳐서 더 신경을 쓰지 못할 것 같아 걱정이 된다"고 우려섞인 목소리로 말했다.


 B 교사는 "경기도가 지금 학력이 저하되고 긴장이 풀어지는 시기에 후속대책이 걱정스러운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9시 등교를 시행하려는 이유에 대해서 이재정 교육감은 "여러 학생의 요구가 있었고 부모님과 식사를 할 수 있는 시간이 아침밖에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2014교육감선거 학생이 원하는 교육정책 설문조사 결과 학생이 원하는 10대 교육정책에 9시 등교시간 도입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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