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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화재단 문화의 길 총서, 은막에 새겨진 삶, 영화 발간

[인천=아시아뉴스통신] 김선근기자 송고시간 2014-08-05 14:14

 5일 (재)인천문화재단이 문화의 길 총서 시리즈 8권 은막에 새겨진 삶, 영화를 내놓았다. 사진은 은막에 새겨진 삶, 영화 표지.(사진제공=인천문화재단)

 (재)인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윤식)이 문화의 길 총서 시리즈 8권 은막에 새겨진 삶, 영화을 내놓았다.

 (재)인천문화재단은 지난 2012년에 1권 바다의 황금시대, 파시, 2권 화교 문화를 읽는 눈, 짜장면, 3권 질주하는 역사, 철도, 4권 시공간을 출렁이는 목소리, 노래, 5권 도시와 예술의 풍속화, 다방, 2013년에 6권 노동의 기억 도시의 추억, 공장, 7권 삶의 여백 혹은 심장, 야구를 발간한 바 있다.

 문화의 길 시리즈는 인천문화재단과 한겨레출판이 손잡고 펴내는 새로운 역사/문화 총서다.

 인천은 근대의 관문으로 시작해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드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도시다.

 다양한 지방에서 올라온 많은 사람들이 이주한 역사 덕에 인천은 풍부한 이야깃거리를 안게 됐고 이후의 성장 과정에서 다른 지역/문화와 영향을 주고받으며 독특한 지역문화를 형성하게 됐다.

 문화의 길 총서는 역사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새롭게 그리는 도시의 문화지도의 시작이자 인천으로 대표되는 우리의 도시들이 들려주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저자는 전문성에 바탕을 둔 인천과 영화에 관련한 이야기를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다큐 에세이 형식에 담아냈다.

 그동안 인천은 서울이 소비하고 싶어 하는 방식으로 그려졌다.

 그러나 인천은 스스로 자신을 드러내면서 조심스럽게 정체성을 규정하기도 했다.

 이 양자의 역학 관계 속에서 인천은 영화에 재현됐고 사람들은 인천을 그런 공간으로 이해하거나 오해했다.

 이제부터 그 이해와 오해의 여행을 떠나기로 한다.

 도시는 영화다라고 이야기하는 저자의 시각을 따라 인천과 영화를 들여다보기로 한다.

 문화의 길 시리즈는 전문성과 대중성의 유기적 결합을 실험하는 새로운 교양서의 실험인 동시에 근대의 기억을 박제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시공간의 맥락을 통해 들여다보는 것이다.

 또한 이 콘텐츠들이 최초의 도시, 인천이 품고 키워냈으며 여타 다른 도시에서도 쉽게 공통점을 찾아볼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흥미롭다.

 인천문화재단은 지역에서 한국 사회의 근대성을 조명하는 기획을 통해 지역문화의 어제를 성찰하고 오늘을 점검함으로써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 생활사의 근거지로서 지역의 의미를 되살리는 작업을 계속해나갈 계획이다.

 인천이라는 도시의 프리즘을 통해 바라본 한국 근현대의 초상화가 바로 문화의 길 총서인 셈이다.

 지금까지 발간된 문화의 길 총서 8권은 시중 서점 및 인터넷 서점에서 구입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인천문화재단 한국근대문학관 (032-455-7116)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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