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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29일 (주)대주기계 이재형 대표이사가 계명대를 방문, 1억원의 발전기금을 학교에 전달했다.(사진제공=계명대학교) |
계명대는 3일 ㈜대주기계 이재형 대표이사가 지난달 29일 학교를 찾아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기금으로 써달라며 계명대 신일희 총장에게 발전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
㈜대주기계는 지난 2010년과 2011년에도 각각 1억원씩 계명대에 발전기금을 기부해 총 3억원을 기부해 화제다.
기부금은 산학장학생 제도를 위한 장학기금으로 운영돼, 5년간 계명대 산학장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지원된다.
이날 두 기관은 공동연구를 통한 기술협력, 산학협동교육 및 우수인력 양성과 관련 산학교류 협약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계명대는 매년 초 ㈜대주기계에서 요청하는 전공 분야 및 인원에 근거, 계명대 자체 선발기준에 따라 산학장학생을 선발하고, 선발된 학생은 2년간 장학혜택을 받는다.
또 정해진 조건을 충족하면 별도 채용절차 없이 졸업 후, ㈜대주기계 입사의 특전까지 주어진다.
대주기계 이재형 대표이사는 “학교측에서는 수요자 중심의 산학협동교육과 인력양성에 힘쓰고 기업에서는 장학금 지원을 통해 우수한 인력을 현장에 활용할 수 있어 성공적인 산학협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대주기계는 공장 자동화 설비와 각종 공정에 필수 동력원으로 사용되는 압축공기를 공급하는 에어 콤프레셔(Air Compressor)와 에어 클리닝 시스템(Air Cleaning System)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지난 1987년 설립 돼 현재까지 끊임없는 신기술 개발로 최고 품질을 추구하고 있다.
현재 국내외 최고의 에어 콤프레셔, 가스 콤프레셔(Gas Compressor) 설비업체로 종업수는 110명, 매출액은 560억원(2013년도 기준) 정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