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11일 금요일
뉴스홈
목동힘찬병원, 찾아가는 진료 실시

[인천=아시아뉴스통신] 김선근기자 송고시간 2014-09-28 09:25

모현 농협과 의료 소외계층 대상 의료봉사활동 전개
 26일 목동힘찬병원이 경기도 용인시 모현면 모현농협 강당에서 농업인 행복버스와 공동으로 이동진료센터를 열고 찾아가는 관절․척추 의료봉사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목동힘찬병원)

 일교차가 심한 가을에는 관절 건강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갑자기 기온이 내려가면서 온도차이가 커지게 되면 혈액순환이 저하될 뿐만 아니라 근육과 인대의 경직을 부르기 때문이다.

 특히 농업에 종사하는 농촌 노인들의 경우에는 평소 관절의 사용이 잦고 실내보다 주로 야외에서의 활동량이 많아 가을철 건강 검진이 필수적이다.

 목동힘찬병원은 26일 경기도 용인시 모현면 모현농협 강당에서 농업인 행복버스와 공동으로 이동진료센터를 열고 찾아가는 관절․척추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2014 목동힘찬병원의 찾아가는 진료는 지난 4월 경기 여주, 6월 전북 고창과 강원 양양, 8월 충남 예산 등 5번째 지역으로 용인을 찾았다.

 이날 관절과 척추 건강에 취약한 농촌지역의 노인 25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점검을 위한 전문의료진의 진료가 이뤄지고 엑스레이 검사는 물론 적외선치료기, 공기압치료기, 간섭파전류치료기 등 최신 물리치료 장비를 동원해 현장에서 직접 전문적인 물리치료를 진행했다.

 이날 진료에는 목동힘찬병원 정형외과 황승현 부원장과 신경외과 장준원 소장을 포함해 총 20여명 직원이 함께 참여해 의료 사각지대에 위치한 농업인들의 건강 점검에 힘을 쏟았다.

 목동힘찬병원 황승현 부원장은 “기온이 10도 이상 차이가 나는 환절기에는 근육, 인대의 경직과 더불어 윤활유 역할을 하는 관절액도 굳어져 관절을 움직일 때마다 심한 통증을 호소하는 노인 분들이 많다”며 “농촌 노인들이 날씨에 따른 변화로 인한 관절 통증을 대비하실 수 있도록 의료봉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