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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성과 발표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사진촬영을 하는 모습.(사진제공=군포시청) |
학습을 놀이처럼, 놀이 학습을 일상처럼 즐기는 마을 공동체들이 활동 비법을 무상으로 공개했다.
소통하는 배움으로 행복을 창출하는 군포시의 동(洞) 단위 행복학습센터 3개소가 그 주인공들이다.
시는 12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지역 평생학습의 거점인 군포시평생학습원 5층 전시실과 상상극장 등에서 행복학습센터 성과발표회 ‘공감파티’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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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관계자들이 성과 발표를 하는 모습.(사진제공=군포시청) |
이날 행사는 군포시의 산본1동․수리동 주민센터, 삼성마을 5단지 작은도서관이 지난 6개월 동안 운영한 행복학습센터 문화강좌 15개 프로그램의 성과를 확인하고 공유하는 자리다.
성과 발표는 크게 전시와 공연으로 나뉘는데 전시는 아름다운 손 글씨 캘리그라피(산본1동), 실버 종이접기(수리동), 내 삶을 그리는 드로잉(삼성마을 5단지)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만들어진 다양하고 아름다운 작품들을 선보였다.
또 공연 분야는 꽃중년 연극교실(수리동), 스마트폰 영화 창작 ‘3분 상상영화교실’(수리동), 스토리가 있는 팝스라인댄스 수강생들이 심혈을 기울여 만들고 다듬은 작품과 재능을 자랑하는 무대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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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성과 발표회 모습.(사진제공=군포시청) |
방희범 책읽는군포과장은 “군포의 행복학습은 ‘사람으로 통하다’라는 주제로 추진돼 시민 간 거리를 허물고 재능을 키우며 마을 공동체를 만드는 등 행복을 창출하는 원동력이 됐다”며 “앞으로도 행복을 창출하는 군포표 평생학습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의 행복학습센터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의 ‘2014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 사업’에 의해 시작된 것으로 지난 6월부터 운영됐다.
이 사업을 통해 시는 지역의 특색을 살린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 마을리더와 학습매니저, 평생학습 전문 강사 등을 각각 수십여명씩 양성했을 뿐만 아니라 생활 속에서 평생학습의 필요성과 재미를 가족과 이웃에게 열성적으로 전파할 선도자들을 대거 배출했다.
더 상세한 정보를 알기 원하는 이들은 시 책읽는군포과(031-390-0787) 또는 평생학습원(031-390-3050, www.happygp.or.kr)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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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성과 발표회에 전시된 작품 모습.(사진제공=군포시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