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 금요일
뉴스홈
제주개 사육 및 실증연구시설 새 단장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종혁기자 송고시간 2015-03-13 07:57

 제주 천연기념물 지정 추진중인 '제주개'.(사진제공=제주도청)

 제주도 축산진흥원에서는 제주 재래가축 혈통보존 및 산업화 사업에 따른 제주개 사육 및 실증연구시설에 4억3400만원을 투자해 준공했다.

 제주개 사육 및 실증연구시설은 총면적 408.6㎡, 5동(분만동 1동, 사육실 4동, 퇴비사 등)으로 조성됐으며, 분만동은 모견의 분만시 안락한 환경 제공과 자견이 운동할 수 있는 실외 운동장을 포함한 규모로 모견 10마리 사육이 가능하고, 사육실 4개동은 운동장을 포함한 10.5㎡ 면적의 사육실이 40방으로 구성돼 있어 체계적인 사양관리는 물론 동물 복지를 고려한 사육시스템을 갖추었다.

 실증연구활동으로는 제주개의 표준품종 정립을 위한 기초체형 측정 및 특수목적 활용을 위한 기질 조사 및 훈련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앞으로 축산진흥원에서는 제주개의 안정적 사양관리를 통한 순수혈통 제주개의 유전적 다양성을 유지해 나가고, 금년도 지정되는 "천연기념물 제주흑돼지" 후속으로 "천연기념물 제주개" 지정 추진을 위해 제주개 품종 정립과 특성에 대한 과학적 실증자료 축적을 위한 연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