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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립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기관 선정

[=아시아뉴스통신] 은윤수기자 송고시간 2015-04-16 20:32


 지난 2014년 10월 우리고장 인문학 기행 '김윤규 교수와 다산의 유배지를 찾아서'에서 참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포항시립도서관)

 경북 포항시립도서관(관장 정철영)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15 공공도서관 '길위의 인문학' 사업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길 위의 인문학'은 인문정신문화를 진흥하고 독서문화를 진작시키며 문화 교육의 지속적 거점으로서의 공공도서관 역할을 충실히 하기 위한 것으로 책과 사람과 현장이 만나는 역동적 문화체험이다.


 포항시립도서관은 4월과 오는 10월 '예술과 철학으로 만나는 과거, 그 속에 담긴 아름다운 삶의 이야기들'을 주제로 길 위의 인문학을 진행한다.
 
 4월에는 2014년 세종문학나눔(옛 문화관광부 추천 우수도서) 도서로 선정된 구광렬의 '반구대(도서출판 작가)'를 주제 도서로 정해 16일 '구광렬 작가의 반구대 이야기' 강연을 실시했다.


 또한 17일 소설 무대 '울산 반구대' 탐방과 오는 27일 우리 지역 암각화 '칠포 암각화' 탐방을 기획해 선사시대 예술 문화를 비교하며 그들의 삶의 지혜를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오는 28일에는 앞선 강연과 탐방에 참여한 시민들과 함께 '반구대' 독서토론회를 가질 예정이어서 책을 통해 작가와의 만남과 현장 탐방 그리고 독서가 어우러진 완벽한 인문학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문화의 달인 오는 10월에는 '조용헌의 명문가'를 주제 도서로 정해 강연 2회와 탐방, 독서토론회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포항시립도서관은 올해 도서관 주간(4월12일~18일)을 맞아 '도서관, 책 속에서 설렘이 물들다!'를 주제로 원화전시회 '꿈꾸는 징검돌'을 비롯해 독서퀴즈 및 추천도서 서평쓰기, 종이판화 체험행사 등을 통해 책과 함께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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