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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개인택시운전자 300명 활용해 포트홀 신고시스템 가동

[=아시아뉴스통신] 김칠호기자 송고시간 2015-04-27 16:16

 27일 경기도개인택시운송조합회의실에서 최대성 한국스마트카드사장, 남경필 경기도지사, 조창영 경기도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이사장(왼쪽부터)이 도로모니터링단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가 개인택시 모범운전자 300명으로 구성된 ‘굿모닝 경기 도로 모니터링단’을 중심으로 택시를 활용한 포트홀 신고시스템을 가동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위해 남경필 도지사는 이날 경기도개인택시운송조합회의실에서 조창영 경기도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이사장, 최대성 한국스마트카드사장과 모니터링단 운영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모니터링단 소속 개인택시운전사가 운행 중에 포트홀을 발견하는 즉시 신고하게 된다. 한국스마트카드사는 이에 필요한 신고시스템을 개발해 무상으로 제공한다.

 이 시스템은 택시운전사가 포트홀을 발견하는 즉시 카드결제기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웹사이트에 입력되고 도로유지보수팀이 출동해 신속하게 복구하게 된다.

 도에 따르면 도내 포트홀 발생 건수는 지난 2009년 3만3000건, 2010년 4만4000건, 2011년 5만3000건, 2012년 5만9000건, 2013년 7만4000건으로 증가추세여서 점검과 보수시스템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와 함께 도는 빅데이터에 기반을 둔 빅파이프로젝트 시범과제로 통신사 네비게이션을 활용해 도로의 노면상태를 감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 남경필 도지사는 “빅데이터로 분석해보면 3대 불편사항 중의 하나가 도로이고 포트홀 때문에 주민들이 불안을 느끼고 있다”며 “새로 도입하는 시스템으로 파손된 도로를 제때 발견해서 보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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