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충북 괴산 백봉초등학교(교장 홍순호)에서 열린 운동회 ‘만년대축제’에서 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해 파도타기를 하고 있다.(사진제공=괴산증평교육지원청) |
충북 괴산 백봉초등학교(교장 홍순호)가 13일 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이 함께 하는 운동회 ‘만년대축제’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함께하는 체육활동을 통해 행복을 나누고 모두 함께 하는 화합의 백봉 교육을 만드는데 초점을 뒀다.
김진식 학생(6년)은 “친구들과 함께 단합 할 수 있어서 좋았고 재미있는 게임과 이벤트들이 많아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즐거워 했다.
이상미 학부모 회장은 “자녀들과 같이 뛰면서 부모와 자녀간의 애정을 몸으로 느끼고 사랑과 배려를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어 좋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날 신정호 교사는 “학생들이 평소에 세계로 달리기, 스포츠 클럽, 다양한 체육활동을 통해 다진 성과를 마음껏 발휘할 수 있었다”며 “학부모와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돼 뜻 깊었다”고 축제의 취지를 설명했다.
홍순호 교장은 “21세기를 이끌어갈 미래의 주인공인 우리 어린이들이 더욱 씩씩하고 튼튼하게 자랄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