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발표회는 국제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출판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실시한 2015 출판인 해외연수 지원 사업의 첫 결실로 지난 5월27일부터 29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열린 북엑스포아메리카(BEA) 컨퍼런스와 IDPF 세미나를 다녀온 연수자들의 발표로 진행됐다.
발표회는 연수자를 인솔한 김철범 운영위원(아이이펍 대표)의 연수 총평으로 시작해 이번 BEA의 핵심 주제라 할 수 있는 ‘독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라(Put the readers first)’라는 명제를 중심으로 6명의 연수자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현재 출판계의 상황, 출판사의 역할 그리고 시대에 맞게 변모해야 할 출판계의 미래 모습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를 전개했다.
특히 직관이 아닌 데이터를 활용한 과학적 출판 경영을 도입해야 한다거나(아이웰콘텐츠 김성민 대표) 미국 교재 출판사들처럼 인게이지먼트, 커스터마이징, 인터랙티비티 키워드로 독자를 유인할 수 있으며(방송대 출판문화원 박혜원 4급), 또한 저자는 가장 많이 읽는 독자이고, 셀프 퍼블리싱이 새로운 출판 생태계를 만들어내고 또 지속시킬 것이라는(엑스플렉스 기획편집팀 임유진 팀장) 내용 등은 참석자들에게 변모하는 출판 산업계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을 제공했다는 평가이다.
연수자들의 보고서가 담긴 자료집은 진흥원 홈페이지(www.kpipa.or.kr) 자료실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또한 진흥원은 올해 하반기 중 일본 등 출판 선진국에 대한 연수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진흥원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인재양성팀(02-3153-2794)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