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는 29일 문화체육회관에서 자원봉사단체 회원과 일반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자원봉사 활력화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자원봉사 물결운동의 하나로 국가적 재난이 발생했을 때마다 위기 극복에 큰 역할을 한 자원봉사자들의 힘을 다시 결집하고, 우리 사회 희망에너지인 자원봉사를 전분야에 확산하기 위해 자원봉사단체별 '퍼져라 퍼져라 자원봉사 플래시몹' 경연대회를 가졌다.

 경연대회는 총 23개 자원봉사단체 경연대회 참가팀에서 5분 이내로 진행되며, 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 김금희무용단장,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장 등 세명의 심사위원이 작품성, 협동성, 관중호응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평가했다.

 이날 경연대회 행사 개최 이후 자원봉사플래시몹 참가팀 23개 팀과 학생자원봉사자 200여명과 함께 제15회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 사전공연에 플래시몹을 선보였다.

 제15회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 사전공연에 선보이는 플래시몹은 경상남도 자원봉사센터와 밀양시자원봉사센터에서 공동으로 영상촬영을 해 누구나 재미있게 자원봉사 참여를 유도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시 관계자는 "자원봉사단체들이 이번 자원봉사 활력화 대회를 통해 회원들 간의 화합을 도모해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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