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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중산고, 교내 휴게공간에 자율도서관 열어 '눈길'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5-08-16 08:28


 충북 충주 중산고등학교(교장 이유경)가 교내 휴게공간에 학생들을 위한 자율도서관을 설치해 관심을 끌고 있다.


 중산고의 자율도서관은 학생들의 독서 생활화와 독서 분위기 조성을 위해 ‘도서관을 외출한 책들, 학생들과 자유롭게 만나다‘란 프로젝트로 추진됐다.


 중산고는 도서관이 별관에 위치하고 있어 학생들의 접근성이 떨어지자 교사 2층과 3층의 휴게 공간에 자율도서관을 설치하고 학생들이 항상 책을 가까이 하고 독서를 생활화 할 수 있도록 했다.


 자율도서관의 설치로 학생들은 자유롭게 책을 보고 대출을 원하는 경우에는 도서 대출 반납 대장에 학생이 자율적으로 기록하고 반납하면 된다.


 중산고 이유경 교장은 “자율적으로 운영되기에 도서 분실 우려도 있지만 예로부터 책 도둑은 도둑이 아니라고 했다”며 “중산고 학생들은 성숙하고 규율을 잘 지키기 때문에 잘 운영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중산고는 교실에 학급문고와 책바구니를 비치하는 등 학생들이 항상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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