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주재 중국 기자단 초청 간담회에 참석한 편강한의원 서효석 원장(첫 째줄 왼쪽에서 네 번째)(.사진제공=편강한의원) |
최근 메르스 사태로 인해 의료관광 산업이 전년 대비 40~50% 감소한 가운데, 지난 8월19일 위축된 의료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한국 주재 중국 기자단 초청 간담회’가 열렸다. ‘한중기자포럼’ 및 ‘대한브랜드병의원협회’ 주최로 개최된 이번 간담회에는 한국 주재 중국 기자단과 국내 의료담당 기자들은 물론 저명한 주요 의료분야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해 한국과 중국 의료사업의 미래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평소 한국 의료관광 산업의 미래를 위해 앞장서오던 편강한의원 서효석 대표원장은 이번 간담회에 대한브랜드병의원 고문으로 참석하여 의견을 더했다. 서 원장은 이미 지난 3월 국내 주요 의료기관 및 중국 분야 저명인사들이 함께 출범한 한•중의료우호협회에 공동회장으로 추대되는 등 의료관계 증진을 위해 힘을 보탠 바 있다.
서 원장의 이러한 중국을 향한 남다른 행보는 오래전부터 계속돼 왔다. 세계 최대 중화권 위성방송국인 NTD TV에서 건강 특집으로 기획한 ‘신의재현(神醫再現)’에 52회에 걸쳐 출연한 그는 이미 중국에서는 유명 한의사 반열에 들어섰다. 특히 그가 개발한 약인 ‘편강환’은 스모그로 인해 산업체 제조중단 명령까지 내려질 정도로 대기오염이 심했던 지난해 중국인 3000여 명이 주문하는 등 중국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서 원장의 이러한 행보는 미국에 거주하는 화인에게까지 이어졌다. 지난 7월에는 미국의 4대 도시(뉴욕, 샌프란시스코, 휴스턴, 로스앤젤레스)를 돌며 미국 내 거주하는 화인 70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증진을 주제로 한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미주 최대 화인 방송 NTD와 뉴욕주 의회로부터 미주 화인 건강 증진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은 물론 한의학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려 다시 한번 주목을 받았다. 한국과 중국을 잇는 외교관 역할을 톡톡히 하는 셈이다.
이렇듯 서 원장이 중국을 향해 남다른 열정을 보이는 것은 ‘한의학의 세계화’를 위해서다. 한의학의 세계화를 위해서는 한방의 종주국이라 할 수 있는 중국에서 가장 먼저 한의학의 우수성을 인정받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
서 원장은 “현대의학이 고치기 힘든 난치성 병들을 한의학이 고칠 수 있으며, 21세기의 새로운 대체의학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며 “한의학이 중의학을 넘어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을 향한 편강한의원 서효석 원장의 다양한 행보가 한의학의 세계화 및 신뢰감 형성에 어떠한 긍정적 영향을 미칠지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