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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균 원장.(사진제공=청담고운세상피부과) |
여성의 경우 매일 화장을 하면서 거울을 보게 되는데 어느 날부터 얼굴에 갑자기 오돌토돌한 피부 트러블이 생기면 여간 신경이 쓰이는 게 아니다. 이처럼 얼굴에 갑자기 생기는 피부 트러블에는 물사마귀, 비립종, 한관종, 점 등이 있다.
흔히 물사마귀라고 부르는 한관종은 2~4mm의 좁쌀 크기의 돌기로 눈이나 뺨, 이마 등 얼굴이나 목 주변에서 주로 돋아나는 양성 종양 중 하나로 사춘기 이후 여성에게서 잘 발생한다. 땀이 나는 통로에 증식하면서 진피층에 깊이 자리 잡아 제거하기 어려운 것이 특징이다.
한관종은 땀관종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좁쌀 같은 덩어리로 특별한 증상은 없지만 화장을 하는 여성의 경우에는 미용상의 문제가 되기 때문에 많은 여성들의 피부고민 중 하나이다.
한관종과 비슷한 비립종은 한관종보다 작은 직경 1-2mm 정도 크기로 한관종이 흐물흐물 퍼져있는 모양인 반면에 비립종은 매우 작고 알이 꽉 찬 단단하고 동글동글한 모양이다.
이러한 한관종과 비립종은 통증은 없으나 방치할 경우 돌기가 서로 융합해 눈밑, 이마, 목, 가슴, 배, 등, 외음부, 팔, 손 등으로 번져 증상이 심해지고 치료도 어려워지므로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유리하다.
하지만 한관종, 비립종, 물사마귀 등은 점을 제거하듯이 가볍게 치료가 가능하지 않아서 고민이 많다. 게다가 눈가 주위의 약한 부위에 생겨 살성에 영향을 미치진 않을까 치료법 선택에 상당히 신경이 쓰인다. .
이러한 물사마귀, 비립종, 한관종을 없애는 방법에는 일반적으로 탄산가스를 이용한 CO2 레이저나 어븀야그 레이저 등으로 깎아내는 치료가 일반적인다. 하지만, 이러한 치료의 경우에는 강한 레이저 파장이 조사되면서 표피에서 진피를 파고들어 깎아내는 시술원리로 치료하기 때문에 피부에 상처가 생길 수 밖에 없고, 상처가 회복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릴뿐 아니라 간혹 흉터가 남아 치료에 어려운 점이 있었다.
하지만 최근 한관종, 비립종을 말끔하게 치료할 수 있는 미세 절연 고주파 시술인 아그네스가 화제가 되고 있다.
아그네스는 비수술적 치료로 본래 재발하는 여드름 치료에 주로 쓰이는 매뉴얼로 피지선을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고주파 시술이다. 미세 절연된 니들의 종류에 따라 한관종 치료 및 눈밑지방과 눈가주름 개선 치료에도 효과적이며 부작용도 적다고 한다.
아그네스는 청담고운세상피부과 안건영 원장이 고바야시의 학술을 그대로 전수받아 완성했다. 또한 청담고운세상피부과 대표 이창균 원장과 도미옥 원장이 공동으로 오랜 기간 장비개발과 임상 연구를 함께 진행했다. 세 명의 원장들의 치료 노하우에 따라 국내 환자는 물론 국외 여러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하고 안전하게 시술하고 있다.
국내 여러 병원에서도 만나볼 수 있는 아그네스는 여드름 치료에도 큰 인기이지만 골치 아팠던 한관종 치료에 있어 그 결과가 좋아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연예인들도 한관종 치료 소식을 전한 바 있는 것처럼 일반 점처럼 흔하게 생기는데 어떻게 치료하고 관리하느냐에 따라 흉터나 재발을 막을 수 있다.
청담고운세상피부과 이창균 원장은 “아그네스는 미세 절연된 니들을 통해 고주파를 흘려 보내고 표피보다 깊이 진피층까지 직접 침투하여 치료하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지장을 최소화 하면서 한관종 뿌리를 제거하는 것이 가능한 치료법입니다. 또한, 치료 후 흉터를 적게 남기고 재발을 줄여주어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습니다. 수술적인 방식의 치료가 아니기 때문에 빠른 일상 생활 복귀가 가능한 것이 또 하나의 장점입니다”라고 설명했다.
한관종은 여드름처럼 신경 쓰이고 자꾸 재발하고 크기가 커지는 등 치료와 관리를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 되는 질환 중 하나이다. 하지만 아그네스 치료법으로 말끔하게 고민을 해결할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한관종과 비립종의 경우에는 치료시 세심한 주의를 요하는 눈가 주변의 연약한 피부에 주로 발생하는 까닭에 반드시 오랜 치료 경험을 가진 피부과 전문의로부터 직접 시술을 받는 것이 보다 안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