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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2015 경기하늘바다축전’ 관람객 없어 썰렁...예산낭비 빈축

[=아시아뉴스통신] 신영철기자 송고시간 2015-10-10 18:39

행사 이틀동안 관람객 2만여 명도 안돼...행사 관계자들 곤욕행사장 찾아오는길 안내판 없어 관람객들 불편 격어비산먼지로 인해 차량들 먼지 투성
 지난 8~11일까지 시화MTV 일원에서 열리고있는 ‘2015 경기하늘바다축전’행사에 관람객이 없어 썰렁한 분위기 속에 예산낭비라는 빈축이 속속 들어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신영철 기자
 지난 8~11일 시화MTV(멀티테크노밸리 거북섬) 일원에서 열리고있는 ‘2015 경기하늘바다축전’ 행사에  관람객이 없어 썰렁한 분위기 속에 예산 낭비라는 지적을 시민들로 부터 받고있다.

 경기도 등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경기도가 2억8000만원과 시흥시가 2억원을 각각 지원해 총 4억8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행사를 치르고 있으며, K-water가 부지를 무상으로 임대해줘 약 50여 가지의 복합레저 프로그램으로 하늘과 바다, 지상에서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전시, 교육프로그램 등으로 구성해 행사를 갖고 있다.

 또 이번 행사기간에는 350대의 카라반과 250동이 설치된 캠핑장을 사전접수를 통해 참가 신청한 사람들로부터 조기 마감됐지만 관람객들이 없어 캠핑족들의 시선은 그리 곱지 않았다.

 17개 업체로 구성된 F&B에는 풍성한 먹거리가 배치돼 있었지만 이곳 또한  음식을 사먹는 관람객이 많치않아 예상했던 것과는 달리 확연한 다른 모습을 보여 각각의 업체직원들의 얼굴에서 환한 비소를 찾아보기가 쉽지 않았다.

 시는 ‘2015경기하늘바다축전’ 행사기간 동안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하늘분야에서는 열기구체험, 어린이 항공교실(모형제작), 드론체험 등을 실시하고 있었으나 거센 바람으로 인해 관람객들이 열기구체험 행사등에 참여 할수 없어 불만감을 나타냈다.

 지난 8~11일까지 시화MTV 일원에서 열리고있는 '2015 경기하늘바다축전' 바다분야에서 요트아카데미, RC보트체험, 드래곤보트체험 행사에서 거센 바람으로 인해 일부 관람객들이 시승식마져 할 수 없었다./아시아뉴스통신=신영철 기자

 바다분야에서는 요트아카데미, RC보트체험, 드래곤보트체험 행사에서 거센 바람으로 인해 일부 관람객들은 시승식 마져 할 수 없었고, 지상분야에서는 아르고체험, BMW GS 챌린지, ATV체험과 놀이기구 6종, 만들기 10종이 진행됐지만 저조한 관람객으로 인해 그다지 체험장을 찾는 사람이 없어 분비는 현상은 일어나지 않았다.

 또한 경기도재난안전본부는 가상 소방관체험, 가상 소화기사용체험, 물소화기체험, 옥내소화전체험, 심폐소생술체험, 풍수해체험, 지진체험, 물놀이 안전체험, 연기미로 탈출체험, 지하철사고 대피체험 등을 통해 119재난안전체험 교육을 실시하고 있었으나 이마저도 저조한 관람객으로 인해  홍보 효과에는 미치지 못한 것으로 분석돼고있다. 

 지난 8~11일까지 시화MTV 일원에서 열리고있는 ‘2015 경기하늘바다축전’행사에서 경기도재난안전본부가 119재난안전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나 이마져도 저조한 관람객으로 인해  홍보 효과를 보는데는 실패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신영철 기자

 이는 시흥시가 ‘2015 경기하늘바다축전’ 행사안내 현수막을 수 백여장을 만들어 시 곳곳에 내 걸었지만 정작 행사당일부터 현제까지 눈에 띄는 행사장에 가는 안내 표지판은 시화 MTV 행사장 입구에만 설치됐을뿐 안산시에서 해안로를타고 가는 길이나 시흥시 중앙로인 시화관광호텔 앞 도로에서 옥구공원 앞  인근도로까지 가는 도로에서는 행사장에 가는 안내표지판은 쉽게 눈에 뛰지않았다.

 실제로 화성시에 사는 윤모(46.여)씨는 시가 행사장 가는 자세한 안내 표지판을 제대로 설치하지 않아 9일, 길을 찾아 헤메이던 중 끝내 행사장을 찾지 못하고  함께간 두 자녀들과 인근 오이도 횟집 단지를 찾아 새우구이를 먹으며, 시흥시의 안일한 행정에 대해 불만을 토했다.

 지난 8~11일까지 시화MTV 일원에서 열리고있는 ‘2015 경기하늘바다축전'에서 시흥시가 눈에 띄게  행사장까지 찾아가는 안내 표지판을 설치하지 않아 9일, 행사장을 찾지 못한 관람객들이 인근 오이도 횟집단지를 찾아 북새통을 이뤘다. 이날 오이도에는 행사장보다 3만여명이 더 많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아시아뉴스통신=신영철 기자

 이에 대해 시 행사 관계자는 “경기도와 시흥시가 처음으로 개최한 ‘2015 경기하늘바다축전’인 만큼 행사장 까지 찾아가는 안내 표지판등에 대한 홍보에 소홀했다”며, “다음 해 부터는 철저하게 사전에  준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2015 경기하늘바다축전’ 행사는 경기도와 시흥시를  홍보하기 위해 처음부터 10만 여명의 관람객을 위치하려 했으나 지난 8일 개막 첫날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은 4500여명과 9일에는 1만5000여 명의 관람객에 불과 했으며, 10일 오후 1시 현제 잠시 내린 빗방울로인해 관람객들이 저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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