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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냄새 없애는 법은?, 구취의 원인은 몸 속에 있다

[=아시아뉴스통신] 오연지기자 송고시간 2015-10-13 17:41


 하성룡 원장.(사진제공=구치한의원)

 우리가 흔히 말하는 구취, 즉 입냄새는 본인이 인지하기 전에 타인의 표정이나 행동, 혹은 지적에 의해서 처음 알게 되는 것이 보통이다.

 그래서 처음 자신에게서 입냄새가 난다는 사실을 알 때에는 전혀 마음의 준비가 되어있지 않은 상태에서 갑자기 접하기 때문에 무척 당황스럽고 민망해지게 마련이다.


 그러다보니 입냄새가 숨기고 싶은 결점으로 일종의 컴플렉스가 돼 구취 자체가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이차 문제를 일으키기도 하는데, 많은 사람들이 타인에게 적극적으로 알려서 문제를 해결하기 보다는 양치를 열심히 하거나 가글액을 자주 사용하는 등 독자적으로 해결하려 한다.


 경희대 한의학 박사이자 구치한의원 대표 원장인 하성룡 박사는 “양치질, 가글 등의 방법으로도 입냄새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입냄새의 원인을 몸 속에서 찾는 것이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구취의 발생 원인은 구강 내부의 문제, 비강의 문제, 장기의 문제 등 다양하지만 이러한 경우 위열증, 간열증 등 장기의 문제가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또한 스트레스로 인한 면역 기능 저하와 구강 내 건조로 인한 세균 번식이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 한의학에서는 역류성 식도염, 위염, 과민성 대장증후군과 같은 위장간의 열과 독소로 인한 구취 발생 빈도도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러한 경우 위열과 독소를 발생시킨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청열, 해독하는 약물로 원인을 해소함으로써 치료하는 것이 한방치료의 중점이다.


 하 원장은 "입냄새는 구강의 위생과 함께 무엇보다도 위열 등 내부 장기의 열과 독소를 제거해 근본적인 원인을 치료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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