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지방해양수산청.(사진제공=평택수산청) |
경기 평택지방해양수산청(청장 임송학)은 15일 평택당진항의 올해 9월말 기준 컨테이너 물동량이 41만3534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를 기록하며 지난해 대비 5.5% 증가 했다고 밝혔다.
평택수산청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선박 입.출항은 1만4238척, 화물은 총 8240만3000t을 처리해 지난해 동기 대비 화물처리 실적의 경우 5.9% 감소했으나 선박 입.출항은 2.9% 증가했다.
특히 컨테이너 물동량의 경우 41만3534TEU(전년 동기 39만1956TEU)를 처리해 5.5% 증가했다.
품목별 수송 실적을 살펴보면 차량 및 부품 1138만6000t(지난해 동기 1115만8000t)으로 2%증가, 기계제품 67만2000t(지난해 동기 45만4000t)으로 48% 증가한 반면, 철광석 물동량은 3630만5000t(지난해 동기 3748만500t톤)으로 3% 감소, 액체화물은 2106만6000t(지난해 동기 2468만5000t)으로 15% 감소해 대조를 보였다.
정진걸 평택수산청 항만물류과 정진걸과장은 “평택당진항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철강류와 액체화물의 경기부진으로 물동량이 감소하고 있으나 지속적인 화물 유치 및 항만시설 확충 등 지속적인 물동량 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