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은 오랜 대구교육의 현안인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지역격차해소 TF팀'을 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경덕여고 최교만 교장을 단장으로 하는 TF팀은 총괄, 기초역량향상, 학력격차해소, 교육지원, 교육시설환경개선 5개 분과 23명의 팀원으로 구성됐다.

 TF팀은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매월 2회 정기협의회를 가질 예정이다.

 또 ▶학생들의 기초 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학습여건 제공 ▶특화된 진로 및 진학 설계 지원 등 학력이 저조한 지역 중.고학생들의 학력 향상 및 우수 인재 유입 ▶취약계층 자녀가 교육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효과적인 교육지원 ▶학생들이 학교에서 학습에 매진할 수 있는 쾌적한 학습 환경 조성 방안을 모색해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로 대구지역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대구교육청은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대구시와도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협의회 결과 도출된 개선과제는 전문가, 지역인사, 학부모들의 자문을 거쳐 제도화할 방침이다.

 우동기 교육감은 "이번 TF팀 및 자문단 운영으로 지역 간 교육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종합대책이 마련되기를 기대하며, 대구지역의 균형적인 발전을 위해 대구 전체가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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