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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국어문화연구소, '이민자 조기적응프로그램 강사 양성과정' 교육생 모집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박종률기자 송고시간 2015-10-27 09:41

내달 2일까지 신청, 이민자 정착.고충해결 전문 강사 양성
내달 14∼15일 이틀간 총 15시간 교육과정 운영

 영남대 국어문화연구소(소장 이광오)는 법무부 지정 '이민자 조기적응프로그램 강사 양성과정'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민자 조기적응프로그램'은 국내에 입국하는 장기체류 이민자를 대상으로 법, 제도, 문화의 차이로 인한 부조화, 이질감 및 고충을 해소하고, 건전한 국내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한국사회 적응에 필요한 기초법과 제도, 기초생활 정보를 제공하는 법무부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과정에서는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태국어, 러시아어, 몽골어, 따갈로그어, 캄보디아어, 인니어, 네팔어, 프랑스어, 일본어 등 12개 언어로 강의할 강사를 양성한다.


 해외유학자, 다문화사회 전문가 등 해당 언어로 강의 및 외국인과 상담이 가능한 국민과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정통하고 국내에 2년 이상 체류 중인 외국인(귀화자 포함) 모두 지원 가능하며,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이수자는 우대한다.


 모집인원은 총 26명이며, 참가신청은 다음달 2일까지다.


 참가희망자는 영남대 국어문화연구소 누리집(klci.yu.ac.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ccrk@ynu.ac.kr) 혹은 방문접수 하면 된다.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다음달 6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하며, 등록비는 5만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영남대 국어문화연구소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53-810-3628)로 문의하면 된다.


 다음달 14일, 1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이틀간 총 15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번 과정에서는 한국의 이민통합정책, 출입국관리법, 국적법, 헌법적 가치, 기초법질서, 긴급상황시 대처, 주거.교통.의료.관공서.구호시설 이용 방법, 강의기법 및 교수법 등에 대해 교육한다.


 한편 영남대 국어문화연구소는 지난 2008년에 법무부 다문화사회통합중심대학(ABT, Active Brain Tower)으로 지정돼 다문화사회 전문가 양성 및 보수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0년부터는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KIIP: Korea Immigration & Integration Program) 경북1거점 운영기관으로 지정돼 한국어와 한국문화, 한국사회 이해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경북도 국어문화원으로서 국민들이 건강하고 바른 국어생활을 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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