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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가을철 산불방지 비상체제 가동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진영기자 송고시간 2015-10-27 10:08


 사진은 정미면 은봉산에서 개최된 산불예방캠페인 장면.

 충남 당진시는 최근 가뭄과 가을철 건조한 날씨로 산불발생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오는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산불방지강조기간 설정하고 산불대책본부상황실을 설치·운영하는 등 비상 체제에 돌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시청 상황실과 14개 읍·면·동사무소에 각각 설치하고 산불방지기간 중 비상 근무조를 운영하며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와 함께 선제적 예방과 예측활동을 통해 발생요인을 미리 차단하기 위해 논·밭두렁 태우기, 농산폐기물 및 쓰레기 불법소각행위, 산림 내 취사 및 모닥불 피우기, 묘지주변 유품소각 등 사전예고 기동단속도 실시할 방침이다.


 특히 산불발생 시 초동진화 체계를 구축해 산불확산 단계별 산불진화대의 신속한 투입과 유관기관별 명확한 임무 부여로 유기적인 공조를 유지해 산불피해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시는 지상에서는 산불감시원과 산불전문진화대요원이 활동하고 하늘에서는 임차헬기를 적극 활용해 주요 산림의 산불을 상시 감시하는 등 산불예방 및 초동진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산림의 소중함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면서“등산이나 입산할 경우 함부로 폐기물을 소각하지 말고 가을철 산불예방에 모든 시민이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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