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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네이버, ‘모두 서비스’ 지원 업무협약

[전북=아시아뉴스통신] 김경선기자 송고시간 2015-10-27 15:13


 전라북도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이하 경진원)이 국내 유명 포털 네이버와 ‘모두(modoo)’ 서비스 지원을 위해 손을 잡았다. 


 전라북도는 27일 전북도청에서 송하진 지사, 네이버 김상헌 대표 및 김지현 이사, 전북경제통상진흥원 홍용웅 원장 등 3개 기관 관계자들이 모여 ‘모두’ 서비스 지원 협약을 맺었다. 


 ‘모두’는 네이버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중소기업, 전통시장, 문화예술농촌을 겨냥해 만든 누리집(홈페이지) 제작 서비스인데, 네이버 검색과 연동되며 사이트 및 지도검색이 바로 가능하도록 되어 있다.

 입점비용이 없고 유지보수 비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으며 다만, 모두 서비스를 활용해 상품을 판매할 때는 수수료가 붙는다. 현재 행자부, 문광부, 농림부, 서울시, 강원도 창조경제혁신센터가 네이버와 업무협약을 맺은 상태.


 협약에 따라 네이버는 전북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전통시장, 농어촌마을 등 서비스에 가입하고자 하는 사람이나 기업, 단체를 상대로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며, 누리집 견본 35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라북도는 '모두' 서비스를 활용해 전북지역에서 생산·제조·판매되는 제품을 홍보하고, 지역 내 전통시장·골목 상권 및 문화·예술·농업·농촌 마을기업들까지로 확대해 기업별 상품, 고객서비스 요소 등의 콘텐츠를 개발, 네이버에 광고할 계획이다.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은 모바일커머스 지원업체를 선정, 서비스 가입을 원하는 사람이나 기업, 단체 관계자들에게 상품 소개페이지를 제작하도록 도와주고, 광고·홍보, 판매, 누리집 제작 교육 및 컨설팅 지원 등을 일괄 지원하기로 했다.


 송하진 전북지사는 “아무리 서비스가 좋고 제품이 좋아도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으면 그 가치와 매출을 높일 수가 없다”며, “우리 도는 지속적으로 모바일 프로모션 등 온라인 홍보 마케팅을 통해 기업들의 안정적인 판로기반을 구축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네이버 김상헌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네이버 ‘모두 서비스’ 뿐만 아니라 광고 홍보, 쇼핑몰 등 다양한 내용물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전라북도 기업들이 성장하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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