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대한민국 사구축제가 다음달 7~8일 충남 태안군 신두리 해안사구 일원에서 열린다.
29일 태안군에 따르면 군이 주최하고 TJB 대전방송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바람과 모래가 빚어낸 신두리 해안사구 생태탐방’이라는 주제 아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신두리 모래를 이용한 샌드아트 공연을 비롯해 사구음악회(현악, 색소폰 연주 등), 모래썰매 타기, 모래 깃대 지키기, 쇠똥구리 굴리기, 종이접기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마련됐다.
또 사구형성과정 및 사구 식물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생태강의와 사구식물 관찰 체험 및 드론 상공촬영 등 이색적인 즐거움을 함께 누릴 수 있다.
행사 첫날인 7일 선착순 2000명을 대상으로 라디오 생방송을 들으며 생태탐방로(4km)를 걷는 힐링 체험 프로그램인 ‘라디엔티어링(Radio & Tearing)’ 행사도 준비됐다.
군 관계자는 “올해 처음 개최하는 이번 축제는 신두리 해안사구의 아름다움과 보존가치를 전 국민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며 “바다와 모래가 공존하는 풍요로운 자연 속에서 온 가족이 모여 즐거운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라디엔티어링 행사는 TJB 홈페이지(www.tjb.co.kr) 또는 전화(042-281-1137)로 선착순 2000명 신청접수를 받는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자 모두에게 휴대용 라디오가 제공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문의는 태안군 관광진흥과 관광마케팅팀 전화(041-670-2691)로 하면된다.
한편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는 지난 2001년 천연기념물 제431호로 지정됐으며 2011년 문화체육관광부 생태관광모델 10대 사업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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