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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 예산권역 대규모 사업 속속 '첫 삽'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최솔기자 송고시간 2015-11-03 14:02

공동주택 6일부터 분양 돌입…제2진입도로도 본격 공사 착수

 내포신도시 항공사진.(사진제공=충남도청)

 내포신도시 예산권역 대규모 개발 사업이 속속 첫 삽을 뜨며 연내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예산권역 첫 공동주택 건설에 나선 이지건설은 오는 6일부터 아파트 분양을 목표로 준비에 한창이다.

 이지건설은 도청 옆 RM7-1·2블럭 10만2706㎡에 72㎡형 320세대와 76㎡형 1160세대, 84㎡형 229세대 등 모두 1709세대를 지어 분양할 계획이다. 

 이지건설은 지난달 중순 아파트 건설현장에 가설 울타리를 설치했으며 오는 2017년 말까지 공사를 정상적으로 완료하면 같은 해 12월 입주가 시작될 전망이다.

 도는 이지건설의 아파트 건설에 따라 도교육청과 협력해 오는 2018년 3월 초등학교가 문을 열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내포신도시와 예산군 삽교읍을 연결하는 제2진입도로는 지난달 30일 착공했다.

 제2진입도로는 오는 2018년 말 준공을 목표로 총 46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내포신도시 북쪽 지역과 삽교역(국도 45호선)을 연결하는 3.39㎞ 길이의 신설도로다.

 제2진입도로가 개통되면 내포신도시와 천안·아산·예산 지역 간 이동시간이 단축되는 것은 물론 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사와 연계돼 내포신도시에 대한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달 21일 첫 삽을 뜬 예산군 복합커뮤니티센터는 내년 10월 준공된다.
 
 지상 3층 규모의 복합커뮤니티센터에는 주민자치센터와 보건지소 등 공공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특화상업용지(C1블록, 3만1523㎡)는 백화점이나 호텔, 극장, 실내어드벤처, 할인매장 등 10층 이상 복합아울렛몰의 입점이 허용된 파워센터로 계획된 곳이다.

 도 관계자는 “그동안 단계적 개발 추진과 전국적인 경기 침체 등으로 인해 내포신도시 내 불균형 개발 문제가 대두되기도 했으나 연내 예산권역 정주여건 조성을 위한 각종 사업이 활성화 돼 그동안의 우려가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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