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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인물) 강영환 총리실 공보협력비서관의 '가족 이야기'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승주기자 송고시간 2015-11-03 17:27

 강영환 국무총리실 공보비서관,(사진제공=국무총리실)

 사랑으로 가득한 가정, 행복으로 가득한 삶을 기도하며 강영환 국무총리실 공보협력비서관의 <가족>이야기를 아시아뉴스통신이 찾아 갑니다.

 - 당신은 나비 -

 그 파아란
노울을 쓴
당신은
내 마음을
앗아간
나비

 수많은 별을
한없이 헤매도
끊임없이
허울쳐 가는
내마음을
앗아간
당신은
나비.

 1958년 9월 15일 저녁,
어머니에게 책을 선물하며 아버지가 쓰신 헌시.
57년전 내가 태어나기도 전에
이 책을 받으신 어머니의 마음은
얼마나 설레였을까?
수줍었을까?
기뻤을까?

 

 병풍, 묵향과 서재가 어우러진 강영환 총리실 공보비서관 자택.(사진제공=강영환 공보비서관)

 대전중구 선화동, 호수돈여고 앞 날맹이길에 자리잡은 내가 태어나 3대가 함께 산 우리집,

 작년말부터 아예 짐을 옮겨 서울청사로 세종청사로 출근하며 밤을 함께 하는 우리집.
88년도에 아버지가 새집을 지었지만 27년 세월을 보내며 낡아진 이집을 얼마전 리모델링한다.

 제일먼저 나의 서재를 꾸미고 싶다.
한권한권 먼지를 털어내고, 들쳐보고, 읽어보고, 하루종일 책냄새를 맡다가 발견한 귀한 책자.

 충남대학교 국문학과(2회)졸업후 농전에 근무하시다,
대전여고를 졸업하고 한국은행에 재직하신 나의 엄마에게 선물한 책자, 그리고 그 표지에 써있는 시를 발견한다.

 노울이 아니라
지금은 하늘에서 천사의 날개를 둘르고 계실 나의 어머니,

 지금은 엄마옆에서 엄마가 좋아했던 <동심초>를 들려주실 나의 아버지...
이분들을 그리며 펜을 든다.

 강영환 국무총리실 공보비서관 부친이 57년전 아내에게 책을 선물하며 쓴 헌시.(사진제공=강영환 공보비서관)


  ◆ 강영환(50)이 걸어온 길

   (경력)

   - 현 국무총리실 공보협력비서관

   - 전 청와대 홍보수석실 선임국장

   - 전 삼성그룹 제일기획 차장

   - 전 대진대학교 특임초빙교수(창의융합학부)

   - 전 마크로젠(생명공학기업) 이사

   - 전 인포마스터 공공소통본부장

   - 전 브릿지21/이플레이어 대표이사

   (학력)

   - 서울대학교 외교학과(84년 입학)

   - 보문고등학교 졸업

   - 중앙중학교 졸업

  - 중앙초등학교 졸업

  * 현 성균관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 재학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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