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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다문화가정 온가족 친정나들이 축하행사 개최

[전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수기자 송고시간 2015-11-04 16:43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은 4일 본점 3층 중회의실에서 ‘제6회 다문화가정 온가족 친정나들이’ 축하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전북은행 노인섭 부행장,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김광호 회장, 다문화가정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친정을 방문하지 못했던 결혼이주여성이 한국의 가족과 함께 고향을 방문하는 기회를 제공해 우리나라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고 안정적인 한국생활 정착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지원대상 선발은 결혼이주여성이 내국인과 결혼한 후 3년 이상 한국에 거주하고 친정방문 경험이 없으며 배우자 동행이 가능한 가정을 기준으로 이뤄졌으며, 도내 14개 시․군에서 추천을 받아 전북은행과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가 공동으로 심사 및 선발했다.


 올해 선발된 15가족에게는 왕복항공권, 여행자보험가입증서, 체재비 1가정당 1백만원이 지원되었고, 지난 2010년부터 올해까지 전북은행을 통해 고향을 방문한 다문화가정은 모두 82가족 297명,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3억여원에 달한다.


 전주시에 거주하고 있는 베트남 출신 부이티흐엉(29)씨는 “첫 아이 출산 후 남편이 급작스레 사망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전북은행에서 친정방문의 기회를 줘 앞으로의 한국생활에 큰 도움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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