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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수능시험 종합상황실 설치

[전북=아시아뉴스통신] 김경선기자 송고시간 2015-11-05 12:03


 대입 수능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라북도교육청이 9일부터 '2016 대학수학능력시험' 종합상황실을 가동키로 했다.


 12일 치러지는 수능에 대비, 시험장 설치와 교통대책 등을 점검하는 게 주요 업무이며, 상황실은 전북교육청 7층 대입진학지도지원실에 설치한다. 6개 시험지구 시군교육지원청에도 상황실이 설치된다.


 종합상황실은 수능 당일 수험생들의 등교를 위해 관공서와 국영기업체, 50인 이상 사업체의 아침 출근시간을 10시 이후로 조정토록 요청하는 등 수능관리체계에 돌입한다.


 또 시험장이 설치된 지역은 경찰서와 협조해 교통소통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비상 수송차량을 지원하는 한편 교통통제 강화에도 협조를 구할 계획이다.


 부정행위 방지대책도 추진된다. 대리시험 발생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응시원서를 출신학교 단위로 일괄 접수토록 하고, 졸업생은 관할 시험지구 교육청 등에 직접 접수토록 했다.


 시험도중 본인 확인과정이 강화된다. 1교시와 3교시에는 예비종이 울리면 응시자 본인여부를 확인하며 나머지 2・4・5교시는 시험 종이 울린 후  수험생의 시험에 방해되지 않는 범위에서 본인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또 학생수가 적어 동일 학교 학생들이 같은 시험장에 배정되는 것을 최대한 방지하기 위해 남녀 혼합 시험장을 구성하거나 수험생 배치숫자를 줄이고, 감독관을 추가 배치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구사한다.


 한편 이번 수능시험에는 전북지역 6개 시험지구 62개 시험장에서 2만1303명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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