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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1년 5개월만에 정치권과 소통 재개

[전북=아시아뉴스통신] 김경선기자 송고시간 2015-11-09 18:57


 전북 익산시청과 정치권과의 공조가 박경철 전 익산시장 궐위 이후 복원되는 조짐이다.


 한웅재 익산시장 권한대행(부시장)은 지난 6일에 이어 9일에도 정치권 인사와 만나 지역 현안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정치권과의 공식 간담회는 1년 5개월 만이다.

지난달 29일 당선 무효가 된 박경철 전 시장 재임 시절은 정치권과의 대화가 완전 두절된 상태에서 끊임 없이 갈등만 불거진 시기였다.


 9일 한웅재 권한대행은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이춘석, 전정희 국회의원과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익산고도보존 육성사업,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개설 등 주요사업을 설명하고 국비 확보를 요청했다.   지난 6일에는 김연근, 김대중, 김영배, 황현 도의원과의 간담회를 마련했다.


 참석자들은 이구동성으로 그동안의 익산시청이 보여왔던 불통에서 벗어나 이제라도 소통의 자리를 마련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역 현안 해결에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한웅재 권한대행은 "익산의 발전을 위해 의원들의 의견을 적극 받아들여 시정에 반영하겠다. 앞으로도 이런 간담회를 자주 마련해 정치권과 적극 소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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