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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시 기지시줄다리기축제가 25일 국회헌정기념관에서 대한민국 명가명품대상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명가명품연구소가 주관하는‘2015 대한민국 명가명품대상’시상식에서 지방자치단체 민속축제부문 대상을 받는다. (사진제공=당진시청) |
충남 당진시 기지시줄다리기축제가 ‘2015 대한민국 명가명품대상’ 지방자치단체 민속축제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당진시는 25일 국회헌정기념관에서 대한민국 명가명품대상위원회와 컨슈머포스트가 주최하고 한국명가명품연구소가 주관하는 2015 대한민국 명가명품대상 시상식에서 당진시기지시줄다리기가 민속 축제를 특화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방자치단체 민속부문 대상을 받는다고 밝혔다.
명가명품대상은 삶의 질 제고와 고객만족도 등에 대해 전국 거주 20대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1차 설문조사한 후 선정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축제특화부문, 마늘부문, 한우부문, 사과부문, 가공식품부문 등 40개 부문에 걸쳐 대상을 선정하고 있다.
이번에 대상을 차지한 기지시줄다리기 민속축제는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제75호로 지정된 기지시줄다리기를 테마로 송악읍 기지시리 일원에서 열리는 민속축제로 500여년의 전통을 자랑하고 있으며 한해의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고 마을사람들의 화합을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의여차! 줄로 하나되는 세상’을 부제로 20여만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으며 축제 기간 중 주한대사와 일본 다이센시 시장단을 초청해 민속축제의 세계화에도 노력했다.
시 관계자는“풍년과 국태민안을 기원했던 선조들의 아름다운 풍속을 이어받은 기지시줄다리기를 앞으로 더욱 발전시켜 후손들에게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으로 물려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