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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기지시줄다리기 민속축제' 4월 당진서 개최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박상록기자 송고시간 2015-12-07 07:58

기지시줄다리기 행사 모습 (사진제공=당진시청)

 충남 당진시는 '2016년 기지시줄다리기 민속축제'가 내년 4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송악읍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 일원에서 연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리의 소중한 미풍양속을 지키고 대동화합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기지시줄다리기축제위원회는 민속축제에 쓰일 '당주미(堂酒米) 모으기' 행사를 이달 14일부터 18일까지 시청과 송악읍사무소,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에서 병행 모집한다.

 ‘당주미 모으기'는 어렵고 힘든 시절이었지만 마을과 개인의 평안과 건강을 위해 주민들이 당제에 사용할 쌀을 십시일반 모았던 풍속이다.

 예로부터 시작해 1900년대까지 이어져 왔으나 이후 점차 사라진 것을 2013년부터 주민대동화합의 기지시줄다리기 정신 구현을 위해 다시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민속축제의 성공적인 개최 염원을 위해 축제시작 100일전인 12월 22일(동지)에 당주를 담그기로 결정했으며 이날 담근 당주는 축제를 준비하는 많은 이들의 100일간의 피땀과 더불어 축제의 시작과 함께 그 진해진 맛을 맛볼수 있을 예정이다. 

 한편 축제위원회는 기지시줄다리기 당주미 모으기와 당주담그기를 시작으로 줄제작에 필요한 볏짚구매 및 면천/당진IC 홍보 현수막 게첨 등 2016 기지시줄다리기 민속축제를 대한민국 대표적 민속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한 대장정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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