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도 새누리당 의정부갑 당협위원장/아시아뉴스통신 DB |
김상도 새누리당 의정부갑 당협위원장이 16일 내년에 치러질 20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11시 의정부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두번이나 공천을 받고 떨어진 사람이 또 공천은 바라는 것은 무리한 요구"라며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이어 그는 "개인적으로는 수신제가를 못했다. 오늘부로 당협위원장직도 사퇴하고 평당원으로 남아 있겠다"고 덧붙였다.
검사 출신인 김 위원장은 지난 2008년, 2012년 의정부갑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해 상대방인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의원에게 두 번 모두 석패했다.
한편 김상도 위원장의 불출마 기자회견에는 김정영 경기도의원, 구구회.김일봉 의정부시의원, 강세창 빈미선 전 의정부시의원이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