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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의 만족"이 성공 창업의 비결, 창업 노하우를 공개한 카닥 한현철 이사. /아시아뉴스통신=이재정기자 |
"스타트업의 성공 노하우가 궁금해". 지난 21일 오후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3층 트랙 강의실에서 "직원에서 사장이 되는 가장 빠른 방법"이란 주제의 트랜드 특강이 마련됐다. 직원에서 사장이 되는 가장 빠른 방법, 취업이 힘든 젊은 세대들이 가장 열망을 느끼는 주제였는지 모른다. 지금은 스타트업의 임원과 대표가 된 3인의 특강은 70여 분이 지나면서 '가장'보다는 '나만의 방식'으로, '빠른'은 '정확한'으로 조정됐다.
트랜드 특강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첫 번째로 출연한 텐핑 고준성 대표는 '나만의 알고리즘'을 만들어 특허를 만들면 세상과 교감할 수 있다는 명쾌한 경험담 위주의 특강을 선보였고 청중들도 공감하는 분위기였다. 두번째는 카페인 안세준 대표가 마지막으로는 카닥의 한현철 이사의 특강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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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알고리즘"으로 나만의 창업 노하우를 공개한 텐핑 고준성 대표. /아시아뉴스통신=이재정기자 |
특강이 끝난 후 마련된 프로그램 트랜드 토크에서는 "우리의 창업 이야기"라는 주제로 특강에 참여한 강사 3인과 함께 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 자리를 통해 특강으로 나눌 수 없었던 현장 실무의 진지한 이야기들이 전해졌다.
마지막 프로그램은 참가자간 네트워의 시간으로 다과와 음료가 제공됐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진행한 이번 특강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은 성공에 이르는 지름길이기 보다는 자신의 길을 찾아갈 수 있는 표지판 같은 역할이 강조되는 괜찮은 자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