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담회에서 네트워크는 방사능안전급식조례 제정과정에서 시민들과의 충분한 공감대와 소통이 부족했음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사과와 함께 주민발의 원안의 목적과 취지에 맞게 개정 할 것을 요구하였다.
간담회 진행을 주관한 의정부시의회 최경자 의장은 “초선위원장으로서 구성이 되어서 상임위원회를 운영하다보니” 원활한 “서로 소통이라든가 이런 거에 대해서 미흡한 부분이 없을 수 없다” 면서 소통 부족에 대한 사과를 하였다.
또 한 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권재형)는 네트워크가 제안한 5대 요구사항 중심으로 개정요구를 수용하였다. 이후 네트워크와 시의회는 세부적인 실무기구를 구성하여 개정논의를 하고 시 집행부와도 긴밀하게 협의해나가기로 하였다.
만시지탄이지만 네트워크의 요구를 수용한 의정부시의회에 감사드린다. 이제 더 이상의 갈등을 끊고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의정부시를 만드는데 함께 협력해 나가길 기대한다. 끝.
2015년 12월23일
의정부시방사능안전급식네트워크
(한살림협동조합경기북부지구, 의정부생협, 의정부한두레협동조합, 세움라이프, 의정부교육희망네트워크, 우리동네협동조합, 의정부장애인차별철폐연대, 참교육학부모회의정부지회, 천주교의정부교구정의평화위원회, 의양동환경운동연합, 꿈틀자유학교, 의정부YMCA, 의정부 YWCA, 정의당의정부지역위원회, 노동당의정부시당원협의회, 녹색당의정부, 우리들부엌협동조합 이상 18개 단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