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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금오공대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서 김영식 금오공대 총장과 김종부 ㈜엔유씨전자 회장이 협약서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제공=금오공대) |
금오공과대학교(총장 김영식)는 28일 본관 소회의실에서 지역기업인 ㈜엔유씨전자(회장 김종부)와 업무협약을 갖고 산학협력을 위해 공동 협력키로 했다.
양 기관은 연구협력과 기술정보 교류, 전문인력 양성 위한 협력교육(현장실습) 및 인적자원 활용, 기업 연구 활동 위한 대학 연구시설 및 인프라 활용, 기술개발 및 지식재산권 창출 위한 공동 연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대학의 인프라, 즉 공간 및 연구 인력 등을 지역 기업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금오공대가 추진하고 있는 산학융합연구실 제도의 첫 번째 결실로 주목받고 있다.
'산학융합연구실 제도'는 대학의 연구 공간 개방과 공유를 통해 중소·강소기업의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것으로 금오공대는 다음해부터 본격적으로 기업의 연구소를 유치할 계획이다.
금오공대는 이 제도를 통해 연구조직이 부재한 신생·영세기업, 중견기업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중소기업의 자체 연구조직을 지원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김종부 (주)엔유씨전자 회장은 "불확실한 기업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선제적 기술 개발과 경쟁력 제고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영식 금오공대 총장은 "실질적인 가치를 창출하는 산학협력 성공사례 발굴과 다원적 산학협력 프로그램 등을 통해 새로운 산학협력 모델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엔유씨전자는 대구 소재의 주방 및 건강 가전 제조업체로, '2015 월드클래스 300’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제51회 무역의 날에 50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