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15일 수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은평구 자원봉사센터, 아기천사와 사랑을 나눠요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장인경기자 송고시간 2016-01-05 01:29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우영)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들이 지난해 12월 23일 미혼모의 자립을 지원하는 '카페 레드마마'를 방문해 손뜨개 아기모자 38점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자원봉사캠프 등 평소에도 지역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18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추운 겨울을 맞아 은평구자원봉사센터에서 진행하는 손뜨개 나눔 교육에 참여해 미혼모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뜬 순모털실 모자를 기부했다.


 나눔에 참여한 한 자원봉사자는 “아기를 생각하며 모자를 뜨는 기간 내내 행복했다”며 “소외되기 쉬운 미혼모와 아기천사들이 마음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응원의 말을 남겼다.


 미혼모 복지시설 ‘두리홈’ 소속의 ‘카페 레드마마’는 빵과 과자를 굽는 것부터 판매 경영까지 미혼모들이 직접 운영하고 있으며 은평구 역촌동에 위치하고 있다.


 은평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해 11월 홀몸노인을 위한 손뜨개 모자, 목도리 나눔봉사를 진행했으며 이 외에도 지역 내 따뜻한 관심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 중이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