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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김녕요트투어 김광경 대표] 행복한 제주여행 통해 영화 속 주인공이 되는 법

제주도 남방큰돌고래 '제돌이’, 김녕에서는 오전 10시에 가장 잘 보여

(아시아뉴스통신= 이재정기자) 기사입력 : 2016년 03월 08일 17시 20분

 

친절한 서비스와 김녕 바다 환경이 어울려 고객만족을 높인다는 김광경 대표. /아시아뉴스통신=이재정기자

김녕요트투어 관광 프로그램의 만족도는 ‘고래를 보러 가는 과정’이 주는 설레임이라면 너무 비약적일까. ‘동물과의 우연한 만남’을 선물하는 김녕요트투어에서는 돌고래를 만날 수도 있고 그러지 못할 수도 있다. 하지만 김녕으로 향하는 여행길은 늘 행복하다. 돌고래 친구를 만날 수 있다는 설레임 때문이다. 오늘은 김광경 김녕요트투어 대표를 만나 돌고래 이야기를 들어 보자.

▶ 가장 궁금했던 질문, “돌고래를 못 봤다고 항의하는 사람은 없나요?”
- (돌아 온 대답은 예상 밖이었다) 출발 전 ‘야생이라는 점’과 ‘생태 설명’을 통해 즐거운 마음을 지닐 수 있게 유도하기 때문에 그런 사람은 없다. 

▶ 돌고래도 그렇고 요트하면 ‘럭셔리’가 떠오른다. 무엇이 그렇게 만들어 주는지 궁금하다
- 아무래도 돌고래를 만날 수 있는 자연 환경 때문이다. 다른 곳에서는 쉽지 않은 경험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밖에 에머랄드 바다색도 제법 럭셔리해 보인다. 프로그램에 포함된 선상 낚시도 빠트릴 수 없다. 기대해도 좋다. 

▶ 그렇다면 앞바다의 돌고래 환경이 궁금해진다.
- 전국적으로 대략 118마리 정도 추산한다. 이곳에서는 90여 마리 정도이다. 운이 좋으면 이틀 걸러 한 번 정도 볼 수 있는 환경을 자랑한다. 당신의 행운을 테스트해 보는 즐거움을 가져 보는 건 어떨까. 

확률상 높은 돌고래와의 만남이 김녕요트투어의 경쟁력이라는 김광경 대표. /아시아뉴스통신=이재정기자

▶ ‘김녕요트투어’의 가장 경쟁력을 꼽는다면
- 사장이라서가 아니라 손님들은 ‘직원들의 친절함’을 꼽고 있다. 천혜의 자연이 선물하는 바다 속 공간에 오랜 경험에서 축적된 친절한 서비스는 돋보일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 마을과 소통하는 방식도 좋은 것으로 소문났던데.
- 예전에는 지역의 초등학교, 중학교 선수들을 지원했다. 작년의 경우 7~8월 금채기에 마을 해녀분들과 함께 바다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수익적인 부분은 물론 마을을 사랑하게 만드는 시너지 같은 게 존재한다. 마을 분들도 좋아하신다.

▶ 2007년 겨울, 마을에 들어 온 걸로 알려졌다. 지역에 들어와 사업하는 사람으로서 가장 힘들었던 순간이 있다면
- 꽤 많은 시간을 준비해 2009년 4월에 영업을 시작할 수 있었다. 준비하는 과정 중 배를 만들다 불이 난 적이 있었다. 새로 만드는 데 6개 여 월이 소요되었고 그때 보냈던 마을 사람들의 불신의 눈빛은 지금도 잊을 수가 없다. 

▶ 새로운 사업 모델도 운영 중이지 않은가
- 여행 사업부를 만들어 독자적인 사업 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다. 이를테면 럭셔리와 지질 트레킹을 활용한 자체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생태 관광도 연계할 수 있게 고민한다. 특히 성산 우도까지 최장 거리를 운항할 수 있게 연구 중이다. 또한 요트와 골프를 결합한 상품도 연구중이다. 여행 사업은 과도기라 앞으로 성장 가능성 크다고 할 수 있다. 음식 등 갖추고 노력해야할 것들이 많은 부분이다. 지켜봐 달라.

▶ 김녕요트투어의 수장으로서 2016년 목표가 궁금하다
- 돌발 변수만 없다면 목표는 5만명이다. 삼성, 현대에서 송출되는 고정 고객이 1만 여명, 소셜판매를 통해 1만5000여 명 등 충분히 가능한 수치이다.

어쩌면 돌고래를 만나지 못하는 것이 더 야생을 리얼하게 체험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인생의 아이러니 같은 것처럼. 김녕 앞바다에서 돌고래를 만날 확률은 1/3정도이다. 6월에는 보름 정도 가능하다. 물론 그때도 하루 종일 머물거나 바삐 통과하기도 한다. 제주도를 여행하면 보나호를 승선, 오늘 당신의 행운을 테스트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져 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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