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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전국동계체전 해단

[인천=아시아뉴스통신] 김선근기자 송고시간 2016-03-11 11:53

역대 최고 점수 속 아쉬운 11위
지난달 열린 제97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역대 최고의 점수를 거두고도 아쉬운 종합 11위를 차지한 인천시 선수단이 해단했다.

인천시 체육회(회장 유정복 인천시장)는 11일 송도 미추홀타워 피에스타에서 인천시 선수단 및 가맹경기단체 임원, 시 및 교육청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7회 전국동계체육대회 해단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해단식은 인천시 선수단 참가결과 보고, 단기 반환, 메달 및 포상금 시상식 등이 진행됐다.

강인덕 인천시 체육회 상임부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열악한 환경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둔 인천시 선수단 여러분이 자랑스럽다”며 “선수들의 뒷바라지를 위해 헌신하신 지도자, 임원, 가족 등 체육인 여러분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고 격려했다.

한편 인천시 선수단은 지난달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전국 5개 시·도에서 개최된 제97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6개 종목 165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금메달 1개, 은메달 3개, 동메달 5개로 역대 최고 점수인 259점을 획득했으나 전남에 7점 차이로 아깝게 종합 11위에 그쳤다.

특히 이번 대회는 인천시 선수단 컬링 여고부가 10년 만에 출전해 준우승의 쾌거를 이뤘고 남중부도 3위에 입상하며 점수 획득에 크게 기여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 성적의 밑바탕에는 인천스포츠클럽과 연계한 선수 발굴과 동계스포츠 메카로 자리매김한 선학국제빙상경기장 개장이 점수 상승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평가하고 “다음해 대회부터는 더욱 향상된 성적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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