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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F(국제테니스연맹) 이달의 선수로 선정된 홍성찬.(사진제공=대한테니스협회) |
데이비스컵 국가대표 홍성찬(명지대 440위)을 ITF(국제테니스연맹)가 한국테니스의 기대주 홍성찬을 이달의 선수로 선정했다.
ITF는 데이비스컵 및 지난달 터키에서 큰 활약을 보여준 홍성찬을 이달의 선수로 선정했다고 지난1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지난달 터키 안탈리아에서는 15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3주 연속 퓨처스에서 우승과 한국과 뉴질랜드의 데이비스컵 아시아/오세아니아 1그룹 1회전에서 선봉장(제 1단식)으로 나서 4시간 5분에 걸친 혈투 끝에 한국에 극적인 승리를 일궈내며 대표팀을 지역예선 2회전에 올려놓은 홍성찬을 이달의 선수로 선정했다.
또한 ITF는 홍성찬이 10대라는 점을 부각시키며 앞으로 홍성찬의 행보에 큰 기대감을 나타내며 눈여겨 볼 선수로 지목했다. 홍성찬은 제5차 터키퓨처스 결승에서 사피우린을 만나 지난해 호주오픈 주니어 결승에서 패한 것을 설욕하며 생애 첫 퓨처스 타이틀을 따낸 후? 제6차 터키퓨처스에서 톱시드 페데리코 페레리아 실비아(포르투갈)를 꺾고 자신의 두 번째 퓨처스 타이틀을 획득한 데 이어 제7차 터키퓨처스에서 3번시드 디미타르 쿠즈마노프(불가리아)를 물리치고 3주 연속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홍성찬은 1월 ATP랭킹 767위로 시작해 2월 29일 438위를 기록하며 자신의 최고 랭킹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며 한국테니스의 새로운 기대주로 떠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