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로고./아시아뉴스통신 DB |
불량품을 모아 건빵을 제조하고 판매해온 식품제조업체 대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동부경찰서는 저품질 원료를 사용해 대전?충남 일원의 거래처에 2억1000만원 상당을 판매해온 식품제조업체 대표 A씨(60)등 2명을 식품위생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3년 5월부터 2016년 3월까지 충남 금산에서 식품제조?가공업체를 운영하면서 건빵 제조과정에서 타거나 덜 익은 제품 등 불량품을 모아 물에 섞어 반죽한 후 건빵의 주원료에 혼합?제조하는 방법으로 대전?충남 일원의 거래처에 상당을 유통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경찰은 부정·불량식품 제조·유통사범 등 국민먹거리를 위협하는 각종 불법행위에 대해 지속적으로 단속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