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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김지철 충남교육감, 선거대비 시·군 주간신문 간담회 '의혹'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하동길기자 송고시간 2016-03-24 20:43

- 24일 충남 덕산면 소재... 교육청 20여명 단체 오찬, 일반인 식사못해
- 김 교육감, 술마시고 학부모 초청 간담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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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이 지역신문대표, 교육청 직원 등 20여명과 오찬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독자제보)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이 출입기자가 아닌, 시·군에서 발행되는 주간신문협회 대표와 간담회 겸 오찬을 연례행사로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앞으로 있을 선거에 대비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24일 주민 A씨에 따르면 “이날 충남교육청 김 교육감과 직원, 지역신문사 대표 등 20여명이 충남 예산군 덕산면 소재 B식당에서 점심과 술판을 벌이면서 이 식당이 외부 손님을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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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이 충남 예산군 덕산면?소재 B식당에서?술마시고 나오는 장면.(사진제공=독자제보)

특히 이날 김 교육감은 지역신문사 대표와의 오찬이 끝나고 곧 바로 서산시 소재 동문초등학교로 이동,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학부모 280명을 대상으로 한 특강에 참석했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김 교육감이 출입 기자가 아닌 시·군에서 발행하는 주간신문인들과 연계관계가 없는데 이들과 오찬을 같이 하는 것은 앞으로 있을 교육감 선거에 대비하는 것 아니냐”고 의문을 제기했다.


실제 충남교육청 관계자는 “이날 오찬은 연례행사로 진행하는데 김 교육감이 지역여론을 청취하고 도 교육정책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또 이날 간담회에 참석하지 않은 지역신문 관계자는 “김 교육감이 진보성향의 인물이다보니 진보 성격이 강한 지역 신문과 유대관계가 깊다”고 귀띔했다.


이에 대해 충남교육청 관계자는 “김 교육감 뿐만 아니라 전임 교육감때부터 연례적으로 행해져 왔으며 이날 김 교육감은 반주삼아 술을 마셔 업무에는 지장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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